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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의 근·현대 건축

 

옛 한일은행 강경지점 

 

 

 

 

- 충남 논산시 강경읍 서창동 50-1번지
- 설 계 : 미 상
- 연면적 : 198.35㎡(60평), 지상 1층, 조적조, 1910년 준공

강경의 번화했던 거리에 위치한 이 건물은 한호 농공은행 강경지점으로 신축되었다. 해방 후 이 건물은 한일은행 강경지점, 충청은행 강경지점 등으로 쓰이다가 현재는 창고로 쓰인다. 외벽은 한 켜의 화강석 기단 위에 붉은 벽돌을 쌓았고 벽면 모퉁이와 창문 윗부분의 화강석 장식이 이채롭다. 세로로 긴 창의 창틀 아래로 화강석의 띠를 돌리고 벽과 지붕이 만나는 부분에는 널판을 돌렸다. 포치를 중심으로 좌우대칭인 정면에는 서양 고전건축의 요소가 사용되었는데, 입구부분에는 세밀한 부조의 장식적인 주두를 가진 네 개의 기둥으로 엔타블레춰(entablature)를 받치고 있다. 함석을 이은 만사드 지붕은 한국전쟁 때의 폭격으로 파괴되었다가 후에 원형을 살려 다시 복구된 것으로 네 면에 작은 환기창이 있다.

우물반자 천장을 한 내부에서 현재 원형을 찾기는 힘들지만 후면으로 돌출된 곳에 두 층으로 구성된 금고를 통해 금융기관이었음을 엿볼 수 있다. 전면 가로에서 보아 건물 우측에 있는 창고는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인해 한쪽 면이 부서진 채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