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기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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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택 

 

 

어명기가옥에 관하여      어명기가옥은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에 위치한다. 약 400년 전에 지어진 집이 화재로 불탄 것을 영조 26년(1750)경에 어태준이 옛 모습대로 복원하였다고 한다. 경사진 언덕바지에 넓게 집터를 잡고 ㄱ자형의 몸채를 중심으로 왼쪽으로는 방앗간, 뒤쪽으로 헛간채를 배치하였다. 몸채는 공간이 세 켜로 배열된 겹집이다. 외양간을 부엌 앞으로 돌출시킨 것은 강원도지방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평면형태이다. 어명기가옥에서 특이한 곳은 새댁들이 교유하였던 뒷방(골방)이다. 이 방은 창문이 없으며 외부와 차단된 뒷뜰로만 연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어명기가옥 배치평면도

마구의 뒷편 판벽, 뒤에 돌출된 부분이 여자하인들이 거처한 찬모방이다.

왼쪽으로 새댁의 공간인 뒷방이 보인다.

사랑방 쪽 툇마루. 고미반자를 하였다. 고미반자는 강원도 지방의 한옥들에서 자주 쓰인 반자 형식이다. 고미반자란 굵은 각목을 걸고 나무개비를 건너지르고, 그 위에 산자를 엮어 진흙을 두껍게 바른 천장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