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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의 근·현대 건축

 

충청은행 예산지점                               예산성당
충청은행 예산지점

 

 

 

 

- 충남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 482번지
- 설 계 : 中村予資平(일본인)
- 연면적 : 687.17㎡, 지상 2층, 조적조, 1922년 준공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은행 중 하나였던 호서은행 본점 건물로 예산읍의 중심부에 세 면이 가로에 면한 곳에 위치한다. 좁은 정면에 높이가 강조된 건물로, 좁고 긴 창과 상대적으로 작은 입구 등을 통해 과거 금융기관의 면모를 드러낸다. 평면은 대지의 형상을 따라 뒤쪽(동쪽)으로 약간 벌어진 사다리꼴이며 전면 포치 부분이 돌출된 형태이다. 일층으로 들어가 우측 후면은 돌출 되었으며 그곳에 2층으로 오르는 U자형의 목재 계단이 설치되었다. 후면은 후에 증축되었다. 전면으로 낮아지는 경사지형을 낮은 포디움(podium)으로 평평히 조절하고 그 위에 두 켜의 석조기단을 두고 벽돌벽을 쌓았다. 지붕은 동판을 이은 만사드 지붕으로 높이를 강조하였고, 정면 포치 부분은 곡선지붕으로 구성되었다. 벽면 최상부에는 횡 홈통에 장식적인 처리를 한 코니스(cornice)를 돌렸다. 그 아래로 두 줄, 그리고 창문 하단에 맞추어 한 줄의 띠를 돌려 장식하였다. 이 건물은 후에 조흥은행 예산지점으로 사용되다가 1984년 4월부터 충청은행이 사용하고 있다. 현재 내부는 많이 변형되어 원형을 느끼기 어렵다. 1988년 충청남도 문화재 기념물 제 66호로 지정되었다.

 

 

예산성당

 

 

 

- 충남 예산군 예산읍 오리동 669번지
- 설 계 : 미 상
- 연면적 : 495.87(150: 본당 76, 사제관 73), 지상 1, 조적조, 1934년 준공

이 성당은 본당과 서쪽에 위치한 단층의 사제관으로 구성된다. 본당은 정면 중앙의 종탑부가 돌출한 삼랑식의 장방형 건물로, 전면은 두 단의 석조 켜 위에, 측면은 한 단의 석조 켜 위에 적벽돌을 쌓은 벽돌조이다. 이 석조 기단은 코니스(cornice)와 연결되어 벽체의 프레임을 형성한다. 전면 종탑 하부의 포치는 정면만 개방되어 있고 측면에는 벽돌로써 출입구 형태가 장식되어 있다. 벽에서 벽돌 1.5장 길이 만큼 돌출된 버트레스(buttress), 그리고 처마장식과 창 둘레에는 짙은 회색 벽돌을 사용하였다. 전면 아일(aisle)부분 외벽의 코니스를 따라 있는 작은 연속 원형아치 장식과 종탑부 버트레스 꼭대기 피나클의 장식이 특이하다. 원형아치의 창들은 형태뿐 아니라 세부처리에 있어서도 모두 동일하다. 지붕재료는 함석이며 측면에 환기창이 있다. 내부는 네이브와 아일 구별이 뚜렷한 6개의 회중석 베이(bay)1개의 제단 베이 및 오각으로 꺾인 앱스(apse)와 제단 좌우의 제의실로 구성된다. 네이브와 아일 사이에는 목제 주초 위에 벽돌 문양을 칠한 목제 기둥이 줄지어 있다. 네이브와 아일의 상부는 모두 목제 리브(rib)을 가진 배럴 볼트(barrel vault) 천장인데 그 높이 차이가 작아서 실내가 하나의 개방적인 공간으로 느껴진다. 바닥은 마루로 되어 있고, 내부벽은 프라스터 마감이며 창 주위에는 외부의 세부처리가 반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