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에서 열린 미술관 ㅣ 이재곤 기자 ㅣ 2005-9-22 ㅣ [TJB 저녁종합뉴스]

원도심에 방치돼 있던 옛 관공서 건물이 작은 미술관으로 거듭났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이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열린 미술관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재곤기자입니다.

원도심에 자리잡은 대전지방보훈청 별관, 지난 50년간 지켜온 근대건축물입니다.
낡고 쇠락한 이 건물이 열린 미술관으로 거듭났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과 아시아건축연구실이 7명의 현역작가와 함께
색다른 전시회를 꾸몄습니다.
추억을 떠올려주는 교실풍경에 흰솜을 입히고, 도시형 인간을 표현한 판화가 창문을 장식합니다.

int: 이지호 대전시립미술관장
석고로 제작한 원도심의 미니어처는 눈앞에 보이는 실물과 어우러져 느낌이 새롭습니다.
(bridge)

<이번 열린 미술관은 실험적인 설치미술의 성격이 강합니다.
옛 건물의 고즈넉함과 작품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철로 제작한 테이블과 의자, 대형 노트는 전근대적인 건물과 한몸이 됩니다.
마치 수중생물같은 대형 설치물은 건물 공간 곳곳에서 금새 튀어나올 듯 자리잡았습니다.
사진 작품 하나도 예사로 걸려 있지 않습니다.

int: 전재홍 사진작가
비록 임시지만 원도심의 특정 공간을 선택해 찾아가는 미술관으로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는 다음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TJB 뉴스 이재곤입니다. 


    2005-09-22 오후 7:33:06  ... 이재곤 기자